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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80 유머

아재개그의 시조새 최불암시리즈 2편

 흔히 ‘레트로’라고 불리는 복고감성의 유행에 편승해 아재개그의 시조새, 아재개그의 원조 격인 최불암시리즈 두 편을 준비했습니다. ‘전원일기’의 그 최불암 맞고요, 이 분을 아신다면 당신은 최소한 아재입니다. 크크

 그럼 ‘파~’하면서 최불암 시리즈 시작합니돠~!!

 

 1. 자기 집 안방에서 TV를 보고 있는 아들에게 최불암이 독수리 5형제는 안하냐고 물었다. 그러자 아들은 독수리 5형제가 지난주 끝이 나고 오늘부터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방송된다고 했다. 그 말을 들은 최불암은 몹시 걱정하며 나지막하게 말했다.

 

 “그럼 이제 지구는 누가 지키지...”

 


 2. 최불암이 소속된 K오케스트라가 서울에서 한창일 때, 지휘자는 큰 고민이 한 가지 있었는데 공연 날이 다가옴에도 단원들이 연습시간에 많이 빠지는 것이었다.

 그럼에도 가장 연장자인 최불암은 연습 기간 내내 지각 한 번 하지 않고 성실히 연습에 임하곤 했다. 공연 전날이 되어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자 화가 난 지휘자는 화를 참을 수가 없었다. 그리고 큰 소리로 최불암을 불러 단원들에게 인사시키며 말했다.


 “여러분 최불암씨는 우리 중 가장 연장자이지만 연습 기간 내내 한 번도 지각이나 결석을 안했습니다! 본 받으세요. 본!!” 그러자 최불암이 말했다.

 

“전 내일 못 오는데요...”

 웃음이 보약이며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이 만병통치약입니다.  

 오늘도 유머스토리와 함께 많이 웃는 하루 보내셔용~~ ㅎㅎ